■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에 개입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이재만 전 비서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정원으로부터 특수 활동비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안봉근, 이재만 두 전직 비서관이 오늘 오후 법원에 나와 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 오늘 오후 1시 20분쯤 경남 김해 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페인트를 싣고가던 화물차가 폭발했습니다. 폭발로 인한 불이 주변에 있던 차로 옮겨 붙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이 '5대 그룹' 경영진과 만나, 기업의 개혁 의지에 의구심이 든다며 재벌 개혁을 위해 기업 스스로 분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대기업 집단 '공익 재단'을 전수조사하고, 지주회사 '수익 구조 실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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